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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비 클렌저 내돈내산 후기
이번에는 얼굴의 누런기를 정돈해 주면서도 세정력이 만족스러웠던 애사비 클렌저 내돈내산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본문 내 모든 성분 설명은 원료적 특성에 한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세안 후에도 피부가 칙칙하게 느껴지는 분
-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싶은 분
- 팩과 클렌징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은 분
-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찾고 계신 분
-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고 싶은 분
세안제 선택 기준과 애사비 클렌저를 고른 이유
저는 스킨케어에서 바르는 것만큼이나 깨끗하게 지워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정력은 강하지만 사용 중 자극이 심하거나, 세안 후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는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라 구매 전 성분과 상세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애사비 클렌저였습니다.
평소 음용으로 접하던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를 클렌저로 활용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안누르카(Annurca) 사과 품종을 사용해 약 100시간에 걸친 비니거 공법으로 발효·숙성된 농축 성분을 담았다고 하여 세정 과정에서도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용량 선택과 사용 기간
애사비 클렌저는 120ml, 2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저는 200ml 대용량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현재 매일 사용 중입니다.
아침, 저녁 구분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부부가 함께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사용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라면 대용량 선택이 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제형과 사용감
제형은 꿀처럼 쫀득한 노란빛 젤 타입이며 꿀과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세안 중에도 피부가 마르지 않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제형 안에 작은 붉은색 알갱이가 들어 있는데, 피부 위에서 문지르면 부드럽게 으깨지며 각질과 모공 노폐물 정리에 도움을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크럽처럼 자극적이지 않아 데일리 사용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애사비 클렌저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물기 없는 얼굴에 도톰하게 펴 바릅니다.
- 잠시 기다리면 미세한 버블이 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 버블이 올라온 상태에서 부드럽게 러빙합니다.
식초 향을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상큼하고 부담 없는 향으로 세안하는 동안 기분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세정력 높이는 개인적인 사용 팁
- 올라온 버블로 1차 러빙
- 미온수를 소량 추가해 2차 러빙
- 물 양을 늘려 3차 러빙 후 헹굼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지만 세정력은 확실히 체감되었습니다.
메이크업 세정력 후기
초기에는 세정력을 확인하기 위해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 없이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진한 메이크업은 제외하고 선크림이나 가벼운 색조 메이크업 정도는 애사비 클렌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제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버블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섞이며 거품 색이 변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어 노폐물이 분리되는 듯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안 전·후 피부 느낌
여러 팩 클렌저를 사용해 본 경험상 세안 직후 피부 톤이 극적으로 밝아지는 제품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애사비 클렌저 역시 즉각적으로 환해지는 느낌보다는 세안 전의 칙칙함이 정돈되고 피부가 한층 맑아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세안 후에도 당김이 적고 피부가 편안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재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굳이 단점을 꼽자면 사용 후 펌프 주둥이에서 버블이 계속 배출되는 경우가 있어 선반 주변을 자주 닦아줘야 한다는 점 정도입니다.
총평
애사비 클렌저는
- 자극이 적은 사용감
- 만족스러운 세정력
- 세안 후 촉촉함 유지
이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사용 후 재구매까지 이어진 만큼 데일리 클렌저를 찾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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